목표가 상향 : 씨앤씨인터내셔널 / 66,000 KRW -> 68,500 KRW

10월 29일 59,800 KRW로 분석을 시작했던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어제 종가기준 66,100 KRW를 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가 66,000 KRW를 초과 달성했으나 투자 기간이 두달 미만으로 다소 짧고, 처음 책정한 목표가가 10% 수준으로 보수적이었음을 고려. 해당 종목의 목표가를 68,500 KRW로 상향합니다. 이는 기존의 24년 EPS 3,700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적용 PER만 18.5로 소폭 상향한 값입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일봉 차트 (23.12.20)

 
동사는 가장 큰 리스크였던 증설자금 충당을 기관 대상 CB 발행을 통해 소화했습니다. 비록 자기자금으로 100% 소화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1) 해외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끌어냈다는 점, 2) 개인투자자에게 직접적인 부담을 돌리지 않은 점 등을 감안. 비교적 무난한 방법으로 리스크를 덜어낸 것으로 평가합니다.
 
주가 역시 우리 시나리오를 잘 따라와 줬습니다. 애초에 실적이나 경쟁력 면에서 걱정이 많았던 종목이 아니었던만큼, 등락은 있었을지언정 투자자들에게도 어려운 여정은 아니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잘 가는 종목을 마감할지 새로 상향 평가할지 고민하는 일은 늘 어렵습니다. 언제나 정확한 평가를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지금 이 상향이 기대를 충족시켜준 종목에 대한 애정과 편향이 아닐지 자문하게 됩니다.
 
오늘, 그런 고민 끝에 동사의 밸류를 한칸 높여서 잡았습니다. 리스크를 덜어내면서 예정된 시나리오가 실현된만큼, 아직 하방보다는 상방을 볼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종목,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순항과 새로운 목표가 달성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pitallabor.tistory.com/102

화장품 - 씨앤씨인터내셔널 / 증설자금을 유증으로 채우느냐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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