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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달성 : 두산밥캣 / 31,500 KRW -> 45,2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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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본노동자 2023. 4. 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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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1일 31,500 KRW로 첫 분석을 시작했던 두산밥캣이, 지난 4월 4일 장중에 목표가 45,000 KRW를 돌파하며 신고가 45,200 KRW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가 45,000 KRW​를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두산밥캣 일봉차트(23.04.08)

밥캣은 원래 북미를 중심으로 소형 굴삭기, 로더 등의 사업을 영위하던 1위 기업이었습니다. 두산그룹 산하로 인수될 때도 국내 M&A 역사상 두번째로 손꼽히는 큰 딜이었고, 그만큼의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을 시장에서 인정받는 업체였었죠.

다만, 5조원에 달하는 거액의 인수자금에 비해 두산그룹의 유동성이 좋지 않았다는 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대외여건이 우호적이지 못했다는 점으로 오랜기간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당시 두산그룹은 핵심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까지 매각하는 등 곡절을 겪었고. 두산밥캣은 블루칩보다는 위기를 불러온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런 두산밥캣에 오버행 이슈가 터졌을 때 시장의 투심이 가라앉은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소외된 종목의 악재, 그것도 어려워보이는 말들로 점철된 악재였으니까요.

그러나 종목분석에서 살펴봤듯이 PRS(Price Return Swap) 자체는 엄연히 악재가 아닌 호재 시그널이었습니다. 저는 증권사들의 블록딜이 고점매도가 아닌 손절매도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주가는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면서 그 판단이 옳았음을 입증해줬습니다.

원래 내리는 기업은 쳐다보기 싫은게 사람의 심리입니다. 거래량이 빠지고 주가는 흐르는데 주변에서는 물렸다는 소리만 들려오니까요. 하지만 좋은 기업이 어려운 이슈로 눌렸을 때, 뉴스와 공시를 분석하면 종종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두산밥캣이 여기에 딱 들어맞는 기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크라이나 재건부터 강달러, 북미 주택경기 호조까지. 목표가 달성 이후에도 동사의 앞에는 생각보다 많은 재료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두산밥캣의 주가가 이후로도 선전해주기를 기대하면서, 이후 새로운 종목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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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 두산밥캣 / 실적은 알맹이고 오버행은 껍데기

1. 종목개요 종목명 : 두산밥캣 현재가 : 35,150 KRW 목표가 : 45,000 KRW 섹터 : 건설,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21년도 매출 : 5,816 (십억원) 21년도 영업이익 : 595 (십억원) 시가총액 : 3,523 (십억원) 밸류 :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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